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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더십 공백 민주당, 광역단체장 당선인 5인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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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승 김동연, 개혁 안고 차기주자 부상
경쟁자였지만 사법고시·행정고시 출신 김관영 당선
이낙연계 오영훈,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 정조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6·1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5인에 무게감이 쏠리는 이유다.

당초 광역단체장은 지역의 한계로 이슈의 중심에 서기 어렵지만,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를 연이어 패배하면서 민주당은 리더십의 공백 위기에 처해 있다. 민주당 개혁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생환은 당에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된 이들 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은 이념보다는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인물론에서 상대 후보보다 앞선 모습을 보였다.

[수원=뉴스핌] 황준선 기자 =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 캠프에서 당선 확정에 기뻐하고 있다. 2022.06.02 hwang@newspim.com

◆ 눈길 가는 김동연, 수도권 유일 광역 단체장 '당의 얼굴' 부상
    "민주당 기득권 내려놓아야, 본격적 역할 하겠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도에서 신승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다. 김 당선자는 지방선거 내내 불었던 윤석열 정부 국정 안정론의 바람에도 인물론을 앞세워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전 의원을 꺾었다.

김 당선인은 수도권 유일한 광역 단체장 당선자인데다 대선 당시 이재명 상임고문과 단일화를 한 대선주자로서의 무게감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어린 시절을 노력을 통해 극복한 입지전적인 성장 스토리와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문성까지 더해져 힘이 실린다.

김 당선인 역시 당 개혁에 나설 뜻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에 "(선거 과정에서) 여러 일로 인해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했었다.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하며 "당이 국민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변화와 개혁을 하지 못했던 것에대한 위기감, 많은 분들의 질책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제가 당선된 것은 민주당에 대한 질책을 하면서도 건전한 야당으로서 기대를 거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를 담아 종자씨앗처럼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우선 민주당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대선 기간 도중 합의했던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없애는 문제,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선거제도 변화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먼저 솔선하고 주장하고 나가야 한다"면서 "제가 정치교체위원회 공동위원장인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당선인이 향후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에 적극 역할을 다할 뜻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당선인이 민주당 내에서 조직은 없지만, 당 내에서는 지방선거 승리로 정치적 무게감을 높인 만큼 향후 당의 얼굴로 이재명 상임고문과 함께 대선주자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kimkim@newspim.com

김관영, 행정고시·사법고시 출신 정치인…인맥 바탕 전북 경제 활성화
  오영훈, 친문 아닌 이낙연계…20대 상장기업 육성 공약
  김영록, 30개월 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1위…성과 바탕 재선
  ·강기정, 열혈 투사의 정치인·행정가 변신 '추진력과 인맥' 강점

특정 이념과 계파보다는 전문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인물 경쟁력은 다른 광역단체장에서도 드러난다.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은 민주당의 텃밭에서 당선됐지만, 지난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민주당의 경쟁자였다. 그동안 전북도 지사에 전주 출신이 많았지만 김 당선인은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 시험과 행정고시, 사법시험에도 합격해 공무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군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해 국민의당 원내수석 부대표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인지도를 쌓았다. 김 당선인은 공직과 변호사, 정계에서 활동한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공약인 대기업 산하기업 5개 유치, 새만금 특별자치도 추진, 그린수소산업 육성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자 [사진=오영훈 제주지사]2022.05.27 dedanhi@newspim.com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도 주류인 친문이 아닌 친이낙연계다. 민주당 출신으로 두 번의 도의원과 역시 두 번의 국회의원을 제주에서 경험했으며 이낙연 전 대표 당시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핵심 측근으로 인정 받았다.

제주대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당내 재야파인 민평련계로 이른바 운동권에 속하지만, 이념보다는 실리를 바탕으로 한 오 당선인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일번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기업 20개 성장, 청년 희망 사다리, 1차 산업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산업 육성 계획 등을 핵심 공약으로 하고 있으며 제주 제2공항 문제로 갈라진 제주도민의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 kimkim@newspim.com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은 지난 민선 7기 전남지사로 재직하면서 시·도별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지지도 조사에서 30개월 가까이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성과를 냈다.

중앙·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장관과 재선 국회의원 경력까지 갖춘 김 당선인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설립 등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kh10890@newspim.com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1985년 삼민투위원장을 맡아 전두환 정권 타도 투쟁을 하다 8년 징역을 선고받고 3년 7개월간의 옥고를 치르는 등 대표적인 운동권 정치인으로 광주에서 3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에서 1년 8개월 최장수 정무수석을 지낸 친문재인계 정치인이다.

국회의원 3선의 정치경륜과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면서 쌓은 국정경험을 기반으로 한 빠른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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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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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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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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