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경찰청이 해수욕장 안전확보를 위해 성범죄전담팀·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를 본격 운영한다.
부산경찰청은 하계기간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하계기간 성범죄 집중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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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와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성] 2022.06.03 ndh4000@newspim.com |
추진 내용은 ▲해운대·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에서 '성범죄전담팀(5개서, 7개팀)' 운영 ▲지자체·유관기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15개서)'를 운영 등이다.
부산경찰청은 조기 개장한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불법촬영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5월19~23일) 완료했으며, 여타 해수욕장도 6월 중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해수욕장 이용 중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112로 점검을 요청하면 시관할경찰서에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성범죄 예방을 위해 7개국어로 제작한 성범죄 예방 안내방송을 해수욕장, 지하철역에서 송출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조건만남) 예방 및 선도활동, 여성·아동안심벨을 점검해 긴급신고 채널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