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유가 하락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츄이·몽고DB↑VS HP↓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21:13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21:14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미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어 이날 미 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2일 오전 8시 53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54% 오른 4121.00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0.68%, 다우지수 선물은 0.43%(142포인트) 각각 상승 중이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러 제재로 원유 공급난이 심화할 경우 증산에 나설 것이란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미 경제를 둘러싸고 인플레이션과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가 하락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줬다.

유가 하락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여행주가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종목명:AAL), 카니발(CCL)의 주가가 1%가량 상승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에 닥칠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투심을 짓눌렀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뉴욕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내가 폭풍우를 몰고 올 구름이 있다고 말했으나, 허리케인으로 바꾸겠다"라며 현재는 상태가 양호해 보이지만, "이 허리케인이 작은 것인지 초강력 폭풍우 샌디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JP모간은 대비하고 있으며, 대차대조표를 매우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장 전 미국의 반려동물 용품업체인 츄이(CHWY)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 중이다.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이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기업 몽고DB(MDB)의 주가도 9% 넘게 뛰고 있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한 덕분이다. 회사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7%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컴퓨터 기업 휴렛팩커드(HPQ)는 기대 이하의 분기 순익과 매출 발표에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 여전히 타이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및 농업 시장 등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라며 "2분기를 마쳤지만 여전히 (향후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룰루레몬, RH와 같은 유통업체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등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 발표가 예정된 발표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와 3일 예정된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ㆍ실업률이다.

향후 고용 시장이 위축될 조짐을 보일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스케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