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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츄이·몽고DB↑VS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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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미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어 이날 미 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2일 오전 8시 53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54% 오른 4121.00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0.68%, 다우지수 선물은 0.43%(142포인트) 각각 상승 중이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러 제재로 원유 공급난이 심화할 경우 증산에 나설 것이란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미 경제를 둘러싸고 인플레이션과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가 하락 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줬다.

유가 하락으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여행주가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종목명:AAL), 카니발(CCL)의 주가가 1%가량 상승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에 닥칠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투심을 짓눌렀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뉴욕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내가 폭풍우를 몰고 올 구름이 있다고 말했으나, 허리케인으로 바꾸겠다"라며 현재는 상태가 양호해 보이지만, "이 허리케인이 작은 것인지 초강력 폭풍우 샌디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JP모간은 대비하고 있으며, 대차대조표를 매우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장 전 미국의 반려동물 용품업체인 츄이(CHWY)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 중이다.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이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기업 몽고DB(MDB)의 주가도 9% 넘게 뛰고 있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한 덕분이다. 회사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7%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컴퓨터 기업 휴렛팩커드(HPQ)는 기대 이하의 분기 순익과 매출 발표에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 여전히 타이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및 농업 시장 등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라며 "2분기를 마쳤지만 여전히 (향후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룰루레몬, RH와 같은 유통업체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등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 발표가 예정된 발표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와 3일 예정된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ㆍ실업률이다.

향후 고용 시장이 위축될 조짐을 보일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스케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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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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