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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상승 마감...자동차株 강세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3195.46(+13.30, +0.42%)
선전성분지수 11628.31(+77.04, +0.67%)
촹예반지수 2458.26(+29.30, 1.21%)
커촹반50지수 1079.85(+48.27, +4.6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주요 지수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세로 출발했고 특히 상하이종합지수가 반등에 성공해 상승 곡선을 그리던 중 반락하면서 실망감을 키우는 듯 했으나 오후 거래에서 탄력을 받으며 일제히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42%, 0.67% 오른 3195.46포인트, 11628.3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촹예반지수는 1.21% 오른 2458.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커촹반50지수는 지수 구성 종목 중 40여 개 종목이 10% 이상 급등하면서 4.68% 올랐다.

이날 거래액이 8900억 위안에 달한 가운데 특히 해외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20억 84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10억 9900만 위안이 순유입 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1억 8300만 위안의 순유입을 견인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일 주가 추이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은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국가외화관리국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온건한 통화정책 시행 강도를 더욱 강화하여 합리적 구간에서의 경제 운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원이 지난달 24일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33개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금융당국이 또 한번 통화정책 완화 시그널을 방출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자동차 섹터가 최근 거래에서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특히 소비 진작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실현한다는 방침 하에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자동차 소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중국 자동차 업계가 4월 저점을 찍은 뒤 5월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도 섹터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날 것이라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53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희토류 섹터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에너지차 증가 및 공업용 전기기계의 에너지 효율 제고 목표에 따라 희토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계 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복권의 온라인 판매 규제 여파로 복권 섹터가 하락했고 석탄 섹터와 부동산 개발 섹터도 내림세를 보였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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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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