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70.39%...압도적 득표율로 당선
"무거운 책임감 느껴...강남 재도약 나선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보수 텃밭 탈환에 성공한 조성명 강남구청장(국민의힘)이 강남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2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감사하다. 제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강남구청장이라는 중책을 허락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남구청장에 출마한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 [사진=조성명 후보] |
이어 "너무나도 사랑하는 강남구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책무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강남은 위대한 대한민국 서울의 심장으로 그 자부심과 에너지의 역사가 오늘의 강남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새롭고도 위대한 재도약의 여정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 구청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선거에서 70.3%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정 후보(29.6%)을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프로필
▲1957년 1월생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제6대 강남구의회 의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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