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완도군수 선거에서 신우철 후보가 6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7.3% 득표에 그친 이옥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완도군수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신우철 당선자는 2일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완도군민의 위대한 승리로, 민선 8기 군정을 올바르고 안정적으로 이끌길 바라는 군민의 진심이 담긴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인이 승리를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신우철 당선인]2022.06.02 ej7648@newspim.com |
이어 "선거기간 12개 읍면을 돌며 많은 분과 나누었던 격려와 뼈 아픈 질책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완도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통하며 봉사하겠다"며 "앞으로 민선 8기에는 군민과 함께 신해양시대,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의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추진,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사업, 국비 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우철 당선인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탄탄한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군민 화합을 이끈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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