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AI 의료통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AI바우처 지원사업 투자설명회'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회사의 기술경쟁력, 사업성과, 성장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급기업들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업들의 성과발표 후 벤처캐피털(VC)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중소·벤처, 중견기업(수요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솔루션을 개발한 중소·벤처기업(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분야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NIPA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분과 수요기관 4곳(메디피움·명지병원·모커리한방병원·아폴로헬스케어의원)과 개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7월 중 시스템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공급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한다"며 "이번 투자설명회 참여로 회사의 AI의료통합지원 솔루션이 대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즈에이아이는 유망 AI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후속 투자와 사업확대 기회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국내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의 일원으로 한단계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1년 설립돼 을지대학교병원 및 성남시의료원에 AI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올해 서울시카고병원, 미소아이안과의원 등 다수의 병의원에 AI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공급한바 있다. 와이즈에아이이는 지난 11일 A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K-OTC 시장에 상장해 향후 코스피 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통합 AI 플랫폼 'SSAM-Verse(쌤-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SSAM-Call(AI 콜)', 'SSAM-Page(AI 페이지)', 'SSAM-Bot(AI 로봇)' 등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의료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 그룹이 함께 연구·개발 중인 회사로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환자를 케어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버추얼케어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