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일산역 먹자골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산역 먹자골목.[사진=고양시] 2022.05.26 lkh@newspim.com |
일산역 먹자골목은 일산역에서 일산시장으로 이어진 길목에 조성된 거리로 음식점이 밀집 돼 있고, 다양한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고 외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상인회를 대상으로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 참여 신청을 공고했다.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2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의 환경 ▲거리의 역사성 ▲먹거리 특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인 고양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일산역 상인회의 일산역 먹자골목을 선정했다.
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된 거리에 식품진흥기금과 자부담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시가 추진하는 좋은식단 실천사업,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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