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29K 횡보 중인 비트코인....JP모간 "적정가는 38K"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08:36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08:39

JP모간 "지난 한 달 시장 항복 단계...적정가는 38K"
발키리 "22~23K가 바닥...늦으면 내년에 바닥올 것"
구겐하임 파트너스 "8K가 궁극적 바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를 하회하며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5월 26일 오전 8시 1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1% 하락한 2만971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53% 내린 1957달러를 지나고 있고, 리플(0.84%↓), 솔라나(3.28%↓), 카르다노(1.69%↓) 내리는 등 알트코인 전반이 약세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좁은 거래 레인지와 낮은 거래량으로 정의되는 다지기(consolidation)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서 12일 거래량이 크게 늘며 2만5300달러까지 하락했을 때, 시장이 바닥을 시사하는 '캐피츌레이션(capitulation, 항복)' 단계에 이르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정책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가 여전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더라고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이어가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 JP모간 "적정가는 38K" vs "23K나 8K가 바닥" 전망도

주로 비관적인 전망이 일색이었으나, 월가 투자은행인 JP모간이 25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저평가돼 있으며 적정 가격은 3만8000달러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내놓은 분석 내용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보다 28%가량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본 셈이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컴퓨터 모니터에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상징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포브스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JP모간의 전략팀은 "지난 한 달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은 1월 말·2월과 비교해 캐피츌레이션에 더 가까워 보이며, 향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전반 가격이 상방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암호화폐가 2018~2019년과 같은 혹한기에 접어드는 걸 피하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테라 사태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VC 투자는 여전히 활발한 상황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5일 이더리움 확정성 프로젝트 스타크웨어가 1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 80억달러를 평가받았다.

JP모간 전략팀은 이를 언급하며 "테라 쇼크에도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VC 펀딩이 메마르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며, 지금과 같은 VC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며 이로 인해 지난 2018~2019년과 같은 장기 혹한기는 피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비관적 전망도 있다. 앞서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발키리의 조시 올세위츠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2000~2만3800달러까지 떨어진 후에나 바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시기는 늦으면 내년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

미국 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보다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는데, 지난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지속해서 3만달러 아래를 하향 돌파하면, 8000달러 선이 궁극적인 바닥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