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컵홀더를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캠페인에 나섰다.
컵홀더에는 해양경찰 새 캐릭터인 '해누리'와 '아치'를 주인공으로 일러스트해 '구명조기 착용, 나의 안전을 지키는 약속입니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담겼다.
경북 울진해경이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컵홀더를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울진해경]2022.05.2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컵홀더' 안전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생활용품 활용, 홍보를 통해 국민공감대를 형성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울진해경은 이번 캠페인으로 연안사고 사망자 감소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 동해안 연안사고 사망자 80명 중 64명(80%)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되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 활성화로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전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컵홀더는 25일부터 영덕, 후포, 울진의 5개 소상인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