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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미주 원숭이두창 변이 증거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03:16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1:09

원숭이두창 전파 억제 가능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가 일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의 로자먼드 루이스 천연두 사무국장은 "변이가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 "유사 종인 '진성두창바이러스'류의 경우 변이하지 않고 매우 안정된 경향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WHO는 아울러 원숭이두창이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병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발병했고, 카메룬·중앙아프리카공화국·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선 풍토병으로 자리를 잡았다.

원숭이 두창을 일으키는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 [사진=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제공]

WHO는 이어 원숭이두창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케이스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 간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가능하다"면서 "조기 인지와 격리 등 공중 보건 수단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급속한 확산 가능성이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밴커코브 팀장은 원숭이두창이 밀접 신체 접촉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면서 확진자 대부분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도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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