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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NSC회의...한미정상회담 준비·北도발 징후 등 점검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4:10

北ICBM 우려 고조 상황 점검 등 다룰듯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국가안보실은 19일 용산 벙커에서 새 정부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보이슈와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NSC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정례회의로 윤석열 정부의 첫 NSC 회의이자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첫 회의다.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2층 집무실이 완공되기 전까지 5층 임시 집무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2.05.09 photo@newspim.com

회의에서는 오는 20~22일 한미정상회담 기간 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황점검 및 대응 태세 등을 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앞서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혹시라도 한미정상회담 2박3일 기간에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도발의 성격에 따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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