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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00억 악재 흡수한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4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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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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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이 24일 상반기 순익 2.4조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하나금융은 ROE 12%·주주환원율 50% 이상 목표의 밸류업 2.0을 선언하고 배당·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 하나은행·증권·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수익성이 크게 회복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밸류업 2.0' 선언, "ROE 목표 12%·주주환원율 50% 이상"
박종무 CFO "경상 체력 11%에 신사업·비은행 더해 ROE 12% 달성"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외화환산손실과 충당금 등 2300억원이 넘는 '일회성 비용' 성격의 '악재' 속에서도 자체적인 수익 창출력을 발휘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견조한 실적 성장에 힘입어 하나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2%로 높이고 주주환원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2.0'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자료=하나금융지주]

◆ 상반기 순익 2.4조 '사상 최대'

24일 하나금융그룹은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2분기 1조 1928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 402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019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반기 최대치다.

이번 실적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FX 외화환산손실(상반기 누적 1098억원), 중앙그룹 기업회생 신청 관련 대손충당금(749억원), 보험계리가정 선진화(524억원) 등 총 2371억원 규모의 일회성 손실을 자체적인 핵심이익 창출력으로 흡수하며 이뤄냈다.

이와 관련해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CFO(부사장)는 "7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대로 하락한 만큼, 현 수준이 유지될 경우 상반기 인식한 외화환산손실의 상당 부분이 3분기 중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성장은 비이자 부문과 이자이익이 고르게 이끌었다. 이자이익(4조 8082억원, 전년비 7.1%↑)과 수수료이익(1조 4874억원, 전년비 37.7%↑)을 합친 그룹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6조 29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증시 호황에 따른 자산관리(WM) 수수료 및 IB 인수주선·자문수수료 확대가 성장을 주도했다.

◆ ROE 12%·주주환원율 50%·'주주환원 프레임워크' 도입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함께 공개했다. 그룹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024년 말 0.4배에서 올해 6월 말 0.7배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글로벌 주요 금융사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하에 3대 핵심 지표 목표를 재설정했다.

우선 핵심 수익성 지표인 ROE 목표를 기존 '10% 이상 유지'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무 CFO는 "하나금융의 경상 체력은 11%에 육박한다"며 "은행 경쟁력 초격차 확대, 비은행 부문 정상화, 두나무 지분투자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점을 통한 신사업 발굴로 추가 1%p를 높여 12%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율 목표는 '50% 이상'으로 고도화하고, ROE 및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과 연계된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공식 도입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충족 기준인 배당성향 40%에 도달할 때까지 현금배당 총액을 매년 10% 이상씩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는 13% 이상으로 관리하며 초과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7000억원에 달한다. 2분기 분기배당금은 주당 1155원(전년비 26.5% 증가)으로 상반기 누적 현금배당액은 약 6000억원이다.

개인 투자자 소통 정책도 강화한다. 박 CFO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비과세 배당 제도를 안내하고 개인 투자자 대상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어 세제 혜택 설명 등 현장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비은행 계열 수익성 회복, 증권 상반기 순익 155%↑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력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2분기 1조 1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 1211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을 기록했다. 자산관리, 퇴직연금, 신탁, 외국환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3169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어난 6143억원을 나타냈다.

[자료=하나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 회복세도 두드러졌다. 하나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 및 랩어카운트 등 자산관리 상품 강화로 2분기 당기순이익 1698억원(전분기 대비 64.4% 증가)을 올렸다. 이에 따른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7% 급증했다.

기타 비은행 관계사들도 2분기 견조한 영업력을 이어가며 상반기 호실적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2분기 684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누적 1259억원(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캐피탈은 2분기 509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1045억원(전년 동기 대비 599.3% 증가)을 기록했으며, 하나생명은 2분기 68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누적 14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상반기 말 기준 하나원큐 가입자 1820만명, 하나페이 1080만명을 돌파했다. 2분기 기준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 96.9%, 비대면 담보대출 비중 78.9%를 달성하는 등 디지털 가계대출 전환 폭을 다각도로 넓혔다.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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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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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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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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