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2022년 일반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도비와 군비 각각 150만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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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이 설치된 진천읍 하덕마을. [사진 = 진천군] 2022.05.19 baek3413@newspim.com |
지역 단독주택(다가구, 다세대 포함)의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며 전체 설치비 516만원 중 평균 108만원(약 21%)만 해당 주민이 부담하면 된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전년도 90가구 대상 군비 1억 2천 700만원 보다 2000만 원을 증액해 올해 9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이 1개월간 약 500㎾h이라고 가정할 경우(태양광 발전량 315㎾h 정도) 전기요금이 10만8240원에서 1만9890원 정도로 줄어든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각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가계부담 경감, 온실가스 저감효과, 에너지복지 실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