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타겟 등 소매업체 주가 급락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1254.48p(3.84%) 폭락한 3만1400.1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4.64p(4.27%) 급락한 3915.30으로 4000선이 다시 무너졌다. 니스닥지수는 585.47p(4.88%) 폭락한 1만14400.48로 집계중이다.
고민스러운 표정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5.03p(19.27%) 폭등한 31.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의 하락은 소비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급락이 큰 영향을 줬다. 터겟(TGT)은 애널리스트 예측보다 훨씬 낮은 수익을 보고한 후 25.9% 하락하고 있다. 매출은 견조했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수익이 감소하고 마진이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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