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4일 앞두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소재 대학 교수 1000명을 대표한 100여명 교수가 18일 오후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2.05.18 ndh4000@newspim.com |
부산 소재 대학 교수 대표 100여명은 18일 오후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부산의 24개 대학 1000명의 교수들은 박형준 후보가 지난 1년간의 시정의 중심에서 헌신적으로 부산의 미래발전을 위해 성의를 다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현수 부산대 교수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박 시장은 최전방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수많은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우리 부산의 변화와 혁신의 파동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난 1년간 시정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부터 앞장서서 한 개의 일자리라도 부산에 더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자 기업들을 쉼없이 찾아다니며 머리를 숙인 결과, 지난 1년 간 3조 7000억원의 투자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내 지산학 협력을 발전시키려는 박형준 시장의 일관된 정책은 부산이 선진국 도시들이 만들어낸 성공을 능가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발전의 축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교수들은 박형준 시장에게 부산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각 분야의 100여개의 주요 정책제안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부산예술문화단체와 부산예술인연합가 18일 오후 3시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2022.05.18 ndh4000@newspim.com |
부산예술문화단체와 부산예술인연합는 이날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부산을 품격 있는 예술문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박형준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박 후보는 기초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프라를 되살려서 지역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예술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예술문화 예산을 전체 예산의 7% 수준까지 증액해야 한다. 예술문화 예산을 복지차원에서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박 후보는 예술문화 콘텐츠를 재생산하기 위한 핵심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부산시가 매력적인 콘텐츠를 가진 수준 높은 예술문화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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