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사업'을 전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찰패용으로 중개의뢰인이 등록 공인중개사와 무자격자를 쉽게 구분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순천시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는 5월 기준 512곳으로 전남 최대 규모로 명찰 패용 대상은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 약 600여 명이다.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사진=순천시] 2022.05.18 ojg2340@newspim.com |
지난 4월부터 명찰 발급을 시작해 현재 400여 명이 패용 중이다. 6월까지는 전체 공인중개사에게 명찰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명찰에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명과 공인중개사의 성명·등록번호·사진 등이 기재돼 있어 공인중개사 여부 및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중개보조원은 명찰 패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공인중개사가 명찰을 패용하고 상담업무와 부동산 중개를 진행하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고 시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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