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유지관리 분야 11개 과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소속 기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 설계,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등 스마트건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교육계획 심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스마트건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 교육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분야 11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반기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660명을 대상으로 동탄에 위치한 도로공사 스마트건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접수는 교육일정에 맞춰 상시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도공 관계자는 "스마트건설이 건설산업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선 기술의 개발·보급만큼이나 현장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다"며 "건설기술인들의 스마트건설 역량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