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 추자도에서 뇌 손상이 의심되는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주시 추자도에서 뇌 손상이 의심되는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2022.05.17 mmspress@newspim.com |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38분쯤 제주시 추자도 추자보건지소로 부터 말이 어눌하고 우측 상하지 마비 증세를 보이는 A(60) 씨를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8씨 30분쯤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부터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B씨를 인계받아 제주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와 B씨는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해경은 올해들어서만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명을 긴급 이송했다.
제주해경은 "섬 지역과 해상에서의 응급환자를 대비하여 긴급 즉응태세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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