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별내선 구리시 구간 3개 정거장 역명을 장자호수공원역과 구리역(구리전통시장), 동구릉역으로 확정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시 별내선 3개 역명 확정.[사진=구리시] 2022.05.16 lkh@newspim.com |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시 구간의 역명을 이해하고 부르기 쉽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제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0일간 역명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578명은 BN2 정거장은 '장자호수공원'역, BN4 정거장은 '동구릉역'이 가장 높은 득표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 3월에는 해당 역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 실시했고, 그 결과 장자호수공원은 BN2 정거장 주변의 대표 공공시설로 63%를, 동구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BN4 정거장 주변 뿐 아니라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지역 대표성이 높다는 의견이 62%였다.
구리역 공원에 건설되는 BN3 정거장은 경의중앙선과의 환승역으로 이용자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의 구리역으로 확정하고,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리역의 역명 부기를 '구리전통시장'으로 제정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연장해 구리를 거쳐 남양주로 이어지는 총연장 12.9km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시 강동구에 1개 정거장, 구리시에 3개 정거장, 남양주에 2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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