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위해 필요한 경제정책 12개를 선정,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가 선정한 경제정책은 4개 분야에 12개이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 정책 제안 기자회견[사진=인천상공회의소]2022.05.16 hjk01@newspim.com |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지역의 튼튼한 산업기반 조성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노후산단 재생·뿌리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 혁신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송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 규모 확대 ▲인력지원산업 확대 ▲R&D와 특허 인증 산업디자인 산업 지원 확대를 꼽았다.
또 물류와 교통 등 산업 친화적 인프라 조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 수도권 제2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 착공 ▲원도시 재생 및 도시 균형발전 ▲ 경인전철·인천대로 지하화 ▲수도권정비법 폐지 ▲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국가균형발전법 전면 재개정 등을 제안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경제 정책 선정에 앞서 지역의 기업 130곳을 대상으로 기업인들이 바라는 경제 정책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듣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 기업인들이 바라는 정책들을 민선8기 시정부가 수용해 기업 경영 의욕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에게 정책 제안집을 전달하기로 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여야에 제안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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