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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전통시장,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 마련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6:50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6:50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상권활성화사업단이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발맞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주상권활성화사업단은 다음달까지 중앙시장, 논개시장, 로데오거리상점가에서 진주진맥 팝업스토어, 수산물축제, 도전! 골든벨, 가족요리 경연대회, 거리노래방 등의 시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곡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수제 맥주인 진주진맥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시음맥주를 마시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5.13 news2349@newspim.com

우선 중앙시장 2층 청년몰에서는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금토일 '진주진맥 팝업스토어'가 개장된다. 금곡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수제 맥주인 진주진맥 행사장에서는 시음맥주 제공, 굿즈 증정, 즉석사진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중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팔찌, 비누, 케이크 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 무료수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음맥주 및 무료수강은 인스타그램 진주진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28일에는 1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중앙시장의 역사를 알아보는'진주중앙시장 도전! 골든벨'행사도 열린다. 같은 날 중앙시장 2층 청년몰에서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하는'그린쉐어마켓'행사도 같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논개시장에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시장의 특색인 어물전을 중심으로 '수산물 축제'가 개최된다. 맨손 장어잡기 대회, 수산물 중량 맞추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논개시장 대관문 아케이드에서는 6월 4일'우리가족 행복한 밥상'을 주제로 가족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하여 경연장에서 현장 조리한 결과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어 6월 5일에는 대관문 아케이드 준공기념 트로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대관문 아케이드 중앙광장에서 인기가수를 초청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방문 고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의 대표적인 MZ세대 핫플인 로데오거리에서 청년들을 위한 거리노래방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SNS 인플루언서와 청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를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문화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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