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13일 "충북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아동의 경우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무상급식, 무상보육은 물론 아동 수당을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가 이뤄지는 반면 사회적 계층인 어르신에게는 소득을 구분해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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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후보. 2022.04.25 pangbin@newspim.com |
그는 "현재 소득 상위30% 어르신들은 부분적 자산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충북도 차원에서 최대 1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 수급대상자는 의무가입 기간 10년을 성실하게 납부하신 분들인데 기초연금에 있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민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기초연금을 전액 보전해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