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이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학습 도우미로 나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좋은친구들은 현 광양제철소 3제선공장장인 김승보 리더가 2년차 신입사원이었던 2007년 태인동 지역의 중·고등생들을 위해 야학을 열어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출발했다.
매주 수요일 태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5.12 ojg2340@newspim.com |
이후 후배사원들이 동참하게 되면서 2011년 봉사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제선부 젊은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영어학습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기 초 아이들의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책임감 있고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오혜린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쭉 태인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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