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1일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데이터 사업은 '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보성 녹차 DB 구축 및 개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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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DB 공공데이터 사업 [사진=보성군] 2022.05.11 ojg2340@newspim.com |
군은 여러 부서 및 기관에 산재한 녹차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류별 녹차 데이터 7700건과 오픈 API 10건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고 7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 수집·결합·가공·표준화·시각화·개방 과정이 진행된다. 12월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최종 결과물을 등록해 모든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차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녹차 DB를 완성하게 되면 앱 개발과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관광‧축제‧체험 등의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차 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