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한옥숙박시설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며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On 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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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22일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블로거 등이 함양군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2.05.10 yun0114@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탐방로를 주요 관광 거점지로하며 참가자들에게 숙박비,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고 평소 방문객들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개평자갈한과 만들기, 솔송주 체험, 압화체험, 다식체험, 선비문화탐방로 걷기, 산삼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21일 ~ 22일 동안 18명의 여행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프로그램 시행 전 관광객 모집 홍보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
팸투어에 참가한 블로거들은 맑고 푸른 계절 함양의 특색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아내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6월 중 정식 오픈 예정인 온라인 홈페이지을 통해 세부사항 및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