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2 대입, 선발인원 5000명 가까이 감소…지역인재전형은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1:41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1: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전형별 인원 격차 뚜렷
선발인원 변동, 입시 변수로 작용할 듯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최근 발표된 전국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핵심은 선발인원이다. 2024학년도는 전년도 선발 기조를 유지하지만 선발인원이 5000명 가량 감소하면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0일 입시기관과 함께 2024학년도 선발인원 변동사항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2024학년도 전형계획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선발인원의 감소이다. 2023학년도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선발인원이 2571명이 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2023학년도보다 선발인원이 4828명이 줄어 총 34만4296명으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27만2032명(79%)을, 정시에서 7만2264명(21%)을 뽑는다.

다만 지역인재특별전형의 선발인원은 늘었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지방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국 의치한약·간호계열 모집단위에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호학과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68곳에서 79곳으로 11곳 늘어 선발인원도 611명이 증가한 1963명으로 나타났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체 선발인원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는 다른 전형의 모집인원 감소로 이어진다"며 "본인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고 의치한약·간호계열 모집단위가 설치돼 있다면 전년도 대비 선발인원 증감 여부를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 차이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 수능위주 모집인원 비율은 수도권 대학의 경우 0.3%포인트 증가했지만 비수도권 대학은 1.7%포인트 감소했다. 수시 모집인원 비율은 비수도권의 경우 2%포인트 증가한 88.1%이며 수도권의 경우 2%포인트 감소한 64.7%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 비율이 각각 59.9%, 19.4%, 10.6% 등으로 비교적 차이가 크다. 반면 수도권 대학의 경우에는 각 전형별로 20~30%의 모집인원 비율을 나타내며 비교적 고르게 선발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략을 세우지만 실제 입시를 치를 때는 비수도권 대학도 지원하게 된다. 

김 소장은 "미리 세워둔 대입 전략과 실제 지원 사이에 괴리가 발생해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2 학생들은 발표된 전형계획안을 토대로 현재 자신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고,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도 염두에 둔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