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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 개최...근현대미술사 흐름 읽을 작품 66점 전시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12:34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12:34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예술원 1층 전시실
송영방·김병기·한도용·최의순·정상화 작품 처음 선보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희영, 이하 예술원)은 5월 10일(화)부터 6월 3일(금)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예술원 1층 전시실에서 '2022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이하 예술원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예술원은 1954년 개원한 이래 미술 분과 회원 개개인의 활발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1974년부터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집해 2022년 5월 현재 작품 총 128건을 소장하고 있다. 이러한 소장 작품의 일부를 소개하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예술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1954년 예술원 개원 당시 초대 회장을 지낸 춘곡 고희동 선생을 비롯한 작고 회원 51명과 미술 분과 현 회원 15명 등 총 66명의 작품 66점을 선보인다.

특히 고(故) 송영방 회원의 <을미길상도(乙未吉祥圖)>(2015년 작)와 고 김병기 회원의 <다섯 개의 감의 공간>(2018년 작), 고 한도용 회원의 <리을>(2018년 작), 최의순 회원의 <수난자 머리Ⅱ>(1964년 작), 정상화 회원의 <무제 2014-3-14>(2014년 작)를 처음 소개한다.

예술원 담당자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중추 역할을 해온 미술 분과 회원들의 발자취이자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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