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반침하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평창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착수했다.
이에 4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5~12월까지 하수관로 CCTV조사 및 맨홀조사, GPR탐사 등 평창군 관내 66.4km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 및 하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불명수 유입, 역구배로 인한 하수 막힘, 오수맨홀 매몰 등을 조사 후 정밀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문제가 되는 하수관로를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하수도의 기능 향상, 수질환경보전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평창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를 통해 노후하수관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를 추진해 지반침하 억제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공공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