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김제 관할 지역인 새만금 농생명부지에 100ha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며 "김제시가 농업수도의 위상을 되찾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국내 유일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1100억여원이 투자되는 조성 기간에도 763명, 본격 운영되는 2027년부터는 171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이를 통한 952억원의 지역 생산 유발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사진=정성주 캠프] 2022.05.09 obliviate12@newspim.com |
아울러 "단순한 산술적인 효과 이외에도 농기계 연관 기업의 지역 이전 등을 추진해 지역 농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김제시가 농기계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십분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확대 재편과 농업예산의 대폭 확보를 통해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비토록 하겠다"며 "농업용 드론 및 각종 농기계 현장지원 서비스 등을 확대해 농사짓기 편한 농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앞으로 김제시는 호남평야의 생산기반에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더해 첨단 농기계 산업의 메카로 서게 된다"며 "농업수도를 넘어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확고한 거점으로 자리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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