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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G7, 러 전승절 앞두고 대러 제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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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미디어, 금융 및 엘리트 신규 제재 돌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전승절) 77주년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각) G7(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대표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을 약속하는 한편 러시아에 대한 유례없는 수준의 제재와 수출 통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가운데)이 G7 화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5.09 kwonjiun@newspim.com

이날 백악관은 미국을 포함한 G7과 유럽연합(EU)이 전쟁터와 협상 테이블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선 미국은 러시아 국영 방송사들과의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미국은 러시아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고 직·간접적으로 국가의 통제를 받는 방송사 3곳을 제재할 것"이라며 "이들 방송사는 외국으로부터 수익을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곳으로, 이는 러시아 국가의 수입으로 되돌아간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이 된 방송사는 채널1, 로시야1, NTV로 미국 기업들은 해당 방송사에 광고 및 기타 장비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백악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을 재정 지원하고 제재 회피를 돕는 미국 서비스를 모두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회계 및 신탁, 기업 설립, 경영 컨설팅 관련 서비스 제공이 금지된다.

미국을 비롯한 G7은 또 러시아 석유 수입의 단계적 중단 혹은 금지를 통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을 점진적으로 중단하기로 약속했다. G7은 동시에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는 한편, 안정적인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목재 제품이나 산업용 엔진, 보일러, 환기장비, 불도저 등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되는 산업재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해 러시아의 군사 지원을 차단하기로 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되고 있는 무기 및 소총 등을 생산하는 프롬테크놀로지야(Promtekhnologiya)를 비롯해 선적 회사 7곳과 예인 업체 한 곳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러시아에 대한 특수 핵물질 등의 수출에 대한 일반 인가를 중단하도록 했다.

G7은 푸틴 대통령의 전쟁을 지원하는 금융 엘리트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제재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보전 및 정치적 독립을 훼손하려는 시도에 연루된 러시아 및 벨라루스 관리 2600여 명에 대한 비자 제한 조처를 한 데 이어 인권침해, 국제 인도주의법 위반, 부패 등에 연루된 러시아군 관계자 등에 대해 비자 제한 조처가 추가로 발표됐다. 비자제한 대상에는 '부차 학살' 연루자들도 포함됐다.

미국은 또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금융 자회사 가즈프롬방크 고위 경영진 27명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 당국자는 "오늘 조치는 세계 금융 및 경제 시스템에서 러시아를 체계적으로 제거하려는 연속의 일환"이라며 푸틴의 전쟁이 지속된다면 러시아 경제에 안전한 피난처는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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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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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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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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