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내년 수교 60주년...관계 한 단계 도약"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트뤼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2022.03.10 photo@newspim.com |
윤 당선인은 이날 트뤼도 총리의 당선 축하 성명에 감사를 표하고 "오랜 시간 협력의 지평을 넓혀온 두 나라가 앞으로도 첨단기술부터 에너지·보건·기후변화에 이르는 미래산업의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공조를 확장·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북핵 문제 등에 관련해서도 양국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국제규범과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 윤 당선인과 만나 협의할 것을 기대한다"며 "올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도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세계 평화와 번영 증진을 목표로 하는 한국과 캐나다의 양국의 단합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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