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모집해 1대 1 무역전문가 멘토링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진공이 중소기업 수출에 힘을 보탤 청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민간 전문기관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구직 중인 청년에게 무역 교육, 멘토링,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들을 수출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4 leehs@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관련 부서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년 또는 구직 중인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중진공은 올해 조기에 취업에 성공한 청년과 구직 중인 청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교육 대상자는 무역기초, 전자상거래 무역, 해외 소셜 플랫폼 활용 마케팅 실전 등을 이러닝 방식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하고, 1대 1로 매칭된 무역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교육 우수자 50명에게는 역량 강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해외 전시회 현장 실습 ▲해외 소셜 플랫폼 마케팅 ▲해외 바이어 핀셋 발굴 실전 마케팅 중 1개 과정을 선택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별도 이메일(kosta@ikosta.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공고문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055-751-9716)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출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에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을 도입하고 청년 수출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는 청년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역실무 교육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한 해외 마케팅 실습 지원을 강화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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