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국 128개 무역관 활용…해외시장 개척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공항공사와 해외공항 건설과 운영사업 개발, 항행시설 등 공항 운영 장비의 수출 등 프로젝트 수주·수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OTRA는 4일 공항공사와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글로벌 공항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
KOTRA와 공항공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공항 건설 및 운영사업 개발 ▲항행시설 등 공항 운영 장비의 수출 ▲미래 항공사업과 스마트 공항사업 등의 분야에서 정보공유와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경쟁력과 KOTRA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KOTRA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공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 페루 친체로(Chinchero) 신공항 건설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프로젝트를 양사 협업을 통해 수주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외공항 분야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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