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길고양이 위한 '러브 믹스(Love, Mix!)' 진행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패션 매거진 <엘르>가 NFT 판매 및 기부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엘르>는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매체로는 처음으로 NFT와 연계한 프로젝트 '러브 믹스(Love, Mix!)' 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믹스견(잡종견)과 길고양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개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이들의 매력을 알리고자 했던 취지로, 동물들에 관심이 많거나 실제로 유기견과 믹스견 혹은 길고양이를 입양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매거진 '엘르'가 NFT와 기부가 결합한 '러브 믹스(Love, Mix!)'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엘르] 2022.05.06 digibobos@newspim.com |
김은영, 김혜정, 도원, 류은지, 서서, 서영, 손정민, 쉬시턴, 윤예지, 그리고 최근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이수지 작가까지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진도믹스견 태풍, 뮤지션 성진환·오지은 부부의 흑당이와 꼬마 등 실제 믹스견과 길고양이가 일러스트의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각각의 NFT 작품은 50개 에디션으로 특별하게 제작되어 국내 기반의 NFT 플랫폼 '클립 드롭스' 내 '디팩토리(dFactory)'를 통해 판매됐다.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난 4월 29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됐으며, 동물보호 및 관련법 제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1992년 국내 최초 라이센스 매거진으로 창간한 <엘르>는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엘르>에서 예정 중인 이벤트와 내용은 엘르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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