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4일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제7대 원장으로 권택률 현 원장을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이 4일 집무실에서 경남로봇랜드재단 제7대 원장으로 권택률 현 원장을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5.04 news2349@newspim.com |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3월 개최된 원장추천위원회를 통해 권택률 현 원장을 단독 후보로 이사장(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추천한 바 있다. 임기는 5월 15일부터 2년간이다.
권 원장은 2020년 5월부터 제6대 경남로봇랜드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실시협약 해지 소송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장객 유치, 로봇인재 육성, 지역상권 연계 등 재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
2020년 입장객수 17만명, 매출액 26억원에 불과하던 테마파크를 2021년 입장객수 32만 명, 매출액 47억 원으로 증가시켜 재정 자립화의 가능성을 마련했다.
권 원장은 "LG전자에서 35년간 전문 경영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랜드 사업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남 로봇산업 성장 기반 구축 마련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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