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초대 국방부장관
이종섭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낮 12시 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전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2.05.04 kimkim@newspim.com |
군 당국은 초기 탐지된 발사체 궤적이 단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판단되면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 대상이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14번째 무력 시위다.
특히 윤석열정부의 초대 국방부장관 후보자인 이종섭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북한이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를 의도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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