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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이주호 예비후보 "대통령보다 서울교육감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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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AI보조교사 내세운 이주호 후보 "사교육비 해소에도 도움"
다른 보수 후보들 단일화하면 사퇴 '배수진'

[서울 = 뉴스핌] 김범주·소가윤 기자 =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계가 어수선하다. 수십조에 달하는 초·중·고교 예산과 교육자치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교육청 수장으로 누가 뽑힐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여러 후보가 난립하면서 진영별 단일화는 '최대 변수'로 꼽힌다. 반면 후보자의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교육 정책 등은 묻히고 있다. 뉴스핌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에게 직접 윤석열 정부와의 교육 정책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후보가 이명박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예비후보다. 그는 'AI(인공지능) 보조교사' 도입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코로나19로 심각해진 학력격차, 기초학력 부족 문제를 포함해 급등한 사교육비 문제, 진정한 미래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에서 논란이 되는 후보단일화에도 적극적이다. 이달 8일까지 다른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하면 본인은 사퇴하겠다고 배수진도 쳤다. 단일화가 합의되지 않으면 이후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사실상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 용산구 후원회 사무실에서 이 후보를 만났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주호 서울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03 hwang@newspim.com

<이 후보자와의 일문일답>

- 교육부 장관 출신으로 교육감 선거 출마에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 교육에서 서울시교육감이 대통령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위고하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에서) 얼마나 큰 임팩트가 있느냐로 봤을때 서울시교육감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물론 다른 배경도 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필요한데 '원팀'이 구성되지 않고 있다. 제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지 않더라도 다른 후보들이 합의해 단일화한다면 사퇴할 생각이다. 단일화 합의 시점을 오는 8일로 정했기 때문에 지금은 이런 스케줄로 가고 있다.

- AI보조교사가 대표 공약이다.

▲저만큼 AI 교육을 경험하고, 솔루션을 보유한 후보가 없다고 생각한다. 2015년부터 7년간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에서 일했는데, AI교육 도입으로 교사의 역할 변화와 함께 아이들이 완전히 새로운 교육을 받는 방식을 경험했다.

- AI교육은 '기존'에도 있었다. 어떻게 다른가.

▲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게 지난 10년간 우리 교육은 글로벌 트랜드에서 멀어졌다. 좌파 계열 교육의 문제는 글로벌 추세에 문 닫고 내부 싸움에 치중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이 그래서는 안 된다. 2011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교육 본받자고 언급했었는데, 지금 아무도 우리 교육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 외국은 AI를 어떻게 수업에 활용하나.

▲ 정말 이상적인 외국 학교를 보면 오전엔 아이들이 개인의 랩탑·태블릿 등을 열면 AI보조교사가 "어제 수학 잘못 풀었으니까 오늘같이 해보자" 이렇게 말한다. 어떤 학생은 "어제 다풀었으니까 오늘은 다른 과목을 학습하자"는 메시지가 나온다. 한 교실에서 어떤 학생은 수학을, 어떤 학생은 다른 과목을 각각 학습하는데 그게 하이테크다. 학생들은 오후에는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한다. 강의가 없는 학교가 '미래 학교'라고 한다면, 외국은 이미 그런 수준까지 와 있다.

- 구현된 사례는.

▲ 수학은 알렉스 등이 있다. 칸아카데미나 영어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이미 출시됐다. 우리 사교육 업체들도 전과목 AI튜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매달 이용료만 10만원을 넘어선다. 이걸 학교에서 한다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계속 발전하는 분야이다 보니 민간업체 투입이 필요하며, 민관협력이 필요한 사업이 된다.

- 교육이 강조하는 '맞춤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 맞다. AI보조교사는 학생의 레벨에 맞게 수업을 돕는데, 지금 우리 공교육 어디에서도 그걸 안 하고 있다. 펜데믹이라는 엄청나게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교육당국이 태블릿만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날려버린 셈이 됐다. 학교 사업은 아니지만 현재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는데, 학생들이 어디에서 막히고 어려움을 느끼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되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 사교육비 논란도 적지 않다.

▲ 사교육과 공교육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해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런 변화가 안 일어났다. AI보조교사 하겠다고 하는데 근본적인 문제를 물어보면 답을 못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도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 사교육비 절감의 가장 효과적인 게 방과후학교 활용하는 것이다. 민관에 개방하고, 활력있는 기업을 방과후학교에 유입시켜 사교육 비용 지출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방과후학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는 무상으로 운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거 본다. 그동안 방과후학교는 정치적 목적으로 제한하고, 묶어둔 게 많았는데 더 개방하면 사교육비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주호 서울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03 hwang@newspim.com

- 윤석열정부의 110대 국정과제가 발표됐는데.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교육 분야의 중요한 변화는 대통령보다 교육감이 할 수 있다. 유보통합 이야기가 나왔는데, 윤석열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이 (관할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교육감으로 넘어오는 게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학교가 다양한 방식의 수업 혁신을 해야 하는데 AI보조교사가 효과적이다. 이게 게임체인저다.

또 교육혁명 얘기들하는데, 결과적으로 교사들이 나서지 않으면 교육감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교사들이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에 달렸다. 교사 지원 시스템은 수업혁신에 맞추고, AI보조교사로 교사들의 업무 경감도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단순히 지식만 전달했던 교사의 역할이 인성·창의성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전환된다면 모두 만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 새 정부에서는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 지방재정교부금을 줄이거나 대학으로 분배할 게 아니고, 교부금 알뜰하게 써서 남는 부분을 유치원·유아 부분에 대폭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유치원은 소위 '콩나물 교실'이라고 할 수 있고, 사립유치원 교사 월급 지원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 마을공동체교육이나 혁신학교나 민주시민교육 등에 투입되는 불필요한 예산 평가를 통해 절감하고, 부족한 부분에 써야 한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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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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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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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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