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재단일화 시동…'박선영·이주호' 공동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9:29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9:29

27일 오전 10시30분 공동 기자회견
"재단일화 방법·일정 합의해"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오는 6월 1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보수 진영 예비후보들이 재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교육단체 '21세기교육포럼'대표인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공동으로 재단일화 기자회견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 교육의 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14 pangbin@newspim.com

조영달 전 서울대 사범대 교수와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등 다른 예비후보에게 재단일화에 동참할 것을 설득한다는 취지다.

이날 오전 박 후보는 이 후보를 만나 재단일화 방법과 일정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수 단일후보 선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수 진영에서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회(교추협)는 조전혁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는데 단일화 과정에서 박선영·조영달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하고 이탈했다.

교추협 원로회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던 이 후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물밑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단일화 가능성은 50%를 넘는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조전혁 후보는 재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조영달 후보는 교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단일화 기구가 아니라면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 후보와 이 후보가 재단일화 협상을 하더라도 보수 진영 다른 후보들의 동참 여부가 불투명하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금처럼 난립한 교육감 후보들을 모두 모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단일화를 할 것"이라며 "새 국면을 맞아 대한민국 교육이 리셋되고 미래의 희망을 심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