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관령면 수하리 일원 군도15호선 구간 내 삼현교 인도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
삼현교 인도설치 구간.[사진=평창군]oneyahwa@newspim.com |
이번 공사는 확장형인도 148m, 보도 171m, 횡단보도 15m 등 총 연장 334m의 인도 설치와 각종 도로 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게 되며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삼현교는 지난해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 내진 성능 보강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동안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도로변 도보 통행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진행하게 됐다.
이 공사는 이달 초 착공해 오는 8월 완공할 계획이며 군은 이번 인도 설치를 통해 교량 인근 아파트, 근린공원, 체육시설, 마트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삼현교 인도 설치를 통해 차량과 사람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향후 인근 주민과 지역 방문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