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오는 9월 15~18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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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공연.[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재단에 따르면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일정은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했으며 다양한 논의 끝에 재단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또 매년 10월에 개최하던 정선아리랑제를 가을 태풍과 야간에 추위로부터 발생되는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올해 개최 시기를 9월로 앞당기게 됐다.
이에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한민족 정체성 확보를 위해 한복체험, 젊은 계층 참여 유도를 위한 A-pop 경연대회 그리고 칠현선비의 얼과 혼을 되새기기 위해 630년 만에 칠현 후손들이 정선 처음 방문하는 초청행사 추진한다.
아울러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종남 이사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아가 전 국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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