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반도체,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대표 장동복, 강임수)의 장동복 대표이사가 2일 공시를 통해 3만4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동복 대표이사의 주식 장내 매수로 장 대표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주식 등의 보유 비율이 기존 27.93%에서 28.12%로 상승했다.
장동복 예스티 대표이사는 "금번 장내 매수는 주가 안정과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으로, "향후 추가 매수를 검토하고 있고 특별관계인 또한 자사주 매수 계획이 있는만큼 책임경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스티 관계자는 "최근에 진행된 딜로 인해 주가 하락이 과도하게 발생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주요 성장동력 중 일부를 상실한 것에 대해 투자자분들의 실망이 크신 점은 이해하나,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공시와 주주서한 등을 통해 밝힌 것처럼 그린수소사업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하여 당사의 밸류를 확대시키고, 기존의 사업분야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에서 수주를 이끌어 냄으로써 실적 개선을 이뤄내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투자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의 적정가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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