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대신증권이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을 앞세우며 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연평균 IRP 수익률은 5년 7.13%, 7년 5.81%, 10년 5.92%로 금융투자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대신증권) |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은 펀드와 같이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투자한다. 대신증권은 펀드 매수금액에 대해 관리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어 중장기 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관리수수료를 면제받아 비용 절감 효과를 복리로 누리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방식이다.
또, 대신증권은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맞게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펀드 비중이 높은 IRP 고객의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부진펀드 퇴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매월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측정해 실적배당이 부진한 상품을 상품 목록에서 퇴출시키는 제도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IRP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대신증권이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연금자산에 대한 투자처를 분석하고 각 고객 상황별로 최적의 연금 적립 및 수령 계획을 제안하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IRP 신규가입자를 위한 '은퇴준비 필수품 IRP' 소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은퇴준비 필수품 IRP'에는 IRP에 대한 이해부터 연금 개시 및 수령 방법과 과세구조, 세액공제, 절세효과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편수원 대신증권 연금솔루션부장은 "최근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 열풍이 거세다"며 "은행 예∙적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어 IRP 계좌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 투자해 투자수익률을 높이려는 개인이 점점 더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 IRP는 비용절감,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 사후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투자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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