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3800만원·반파 1900만원·소규모 소실 150만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 울진군이 29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282세대에 생활안전지원금(주거비) 94억895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생활안전지원금(주거비)는 기존 지원금에 추가 지원이 더해진 금액으로 전파 3800만원, 반파 1900만원, 소규모 소실 15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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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로 마을이 잿더미로 변한 경북 울진군 죽변면 화성2리에 조성된 이재민 임시주택.[사진=울진군] 2022.04.28 nulcheon@newspim.com |
세입자의 경우 이사할 주택의 보증금과 6개월간 임대료를 비교해 더 많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9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빨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12일 주택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기관별 성금으로 전파 5200만원, 반파 3100만원, 부분소 1150만원, 세입자 25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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