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적극 지원에 나선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금융상품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예탁원은 KOFR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6일 출시되는 등 국내에서도 무위험지표금리(RFR) 금융상품거래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로고=한국예탁결제원] |
KOFR ETF는 지난해 11월 예탁원의 KOFR 산출․공시 이후, 지난 3월 KOFR 선물(3개월) 상장에 이은 두 번째 KOFR 금융상품이다. 예탁원은 그동안 KOFR 선물 상장, KOFR ETF 출시 지원을 위해 △KOFR 정보사용 승인 △참가자 권한 부여 △전문 송수신 연계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OFR 금리 액티브는 벤치마크 대상인 KOFR INDEX 수익률 추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KOFR INDEX 대비 제한적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다.
예탁원은 KOFR ETF의 출시가 시장참가자의 KOFR 관심도를 제고하고, KOFR 스왑·선물거래를 증가시켜 RFR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및 KOFR 현물 상품의 출시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KOFR ETF 출시에 이어 향후 KOFR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 지원 등 KOFR 금융상품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 Interest Rate Definition KOFR 등록, KOFR 이자지급방식 Convention 형성 지원,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KOFR의 시장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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