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에 숲과 정원이 가진 특성을 모두 살려 다양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숲정원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숲정원 전경[사진=숲정원] 2022.04.27 psj9449@newspim.com |
체험형 숲정원은 사업비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금 5억원이 투입됐으며, 6800㎡의 면적에 피크닉파고라, 안개정원, 교목, 관목, 바위, 초화류가 어우러진 다층구조의 숲과 다목적 잔디마당, 전망형 산책동선, 수크령과 물억새 군락지인 자연초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숲정원에 들어오는 입구에는 해운대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식물과 특이한 이름을 지닌 식물을 알려주는 '식물 100선'이 설치되고, 47종 2813주의 수목과 70종 11만 본의 초화류도 식재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으로 주목받은 해운대수목원은 누적 관람객 32만 명을 돌파하면서 도심 속 대표적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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