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센서 전문업체 트루윈(대표 남용현)이 IR 센서(열 발생 정보 측정 센서) 경량화에 나선다.
트루윈은 "'퀀텀레드(QUANTUM RED)'가 '초소형 절대 온도 측정 모듈(TRSM)'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퀀텀레드는 열화상 엔진 모듈 브랜드로서 산업용, 감시용, 의료용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을 전기신호로 반환해 이미지로 구현해주는 역할을 한다. 각 픽셀마다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아무리 많은 표적이라도 정확하고 빠르게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열화상 기기 품질 인증 규격인 'Q-마크'를 획득했으며, 온도 측정 오차범위도 ±0.3도 이내로 줄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일체화된 모듈 덕분에 부피와 비용을 절반 넘게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트루윈 관계자는 "IR 센서는 재난 안전 감시, 스마트홈, 제스처 모니터링, 질병 진단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베이지수(PSI)가 높은 자동차 산업 성장에 따라 적외선 열 영상 센서의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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