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촬영소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 |
부산촬영소 조감도[사진=부산시] 2022.04.26 ndh4000@newspim.com |
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촬영소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이 참석해 기장군에 건립 추진 중인 부산촬영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다.
협약 내용은 ▲부산촬영소의 원활한 건립 추진과 운영 활성화 ▲영화‧영상 제작지원 확대, 영상산업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등 영상산업 생태계 조성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아시아영화학교와의 협업 확대를 통한 영화‧영상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그동안 재원부족으로 인한 후반작업시설 등 시설축소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던 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을 향후 추가 재원확보를 통해 단계적으로 축소된 시설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아 원활한 건립 추진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후반작업시설 부재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촬영소 내 대용량 촬영 파일을 현장에서 편집하고 후반작업시설로 고속 전송할 수 있는 '데일리즈 랩(Dailies Lab)'과 네트워킹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