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항해 위해 출마 선언..."성과낼 것"
안양천, 도림천 힐링벨트 등 공약 다수 발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채 구청장은 25일 오후 2시 영등포구 선거사무소에서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번 더 채현일'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냈다.
그는 이날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38만 영등포 구민의 뜻을 받들어 탁 트인 영등포와 중단없는 항해를 위해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민선 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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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022.02.25 mironj19@newspim.com |
이어 "(그동안) 50년 묵은 영등포의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해결을 통해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을 굳건히 세워나갔다"며 "오는 6월 1일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민선 7기의 성과와 현안을 중단없이 이어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며,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등포의 재도약을 이루냐 마느냐의 기로에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채 구청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일하는 구청장 ▲구민 모두의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등 3가지를 약속했다.
또 민선 8기 공약으로 ▲안양천, 도림천 등 생태 문화 힐링벨트 조성 ▲영등포 미래교육협의체 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구청 신청사 건립 등을 언급했다.
채 구청장은 "구청장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 드리겠다"며 "해본 사람, 해낸 사람 저 채현일이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후보"라고 강조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