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영농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벼·고추 등 67개 농작물에 대하여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8억7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군비 지원 비율을 80%에서 90%로 높여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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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농작물[사진=순창군]2022.04.25 gojongwin@newspim.com |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은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하며, 가입 희망 농가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구체적 일정을 확인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농가의 주 재배작물인 벼의 가입기간은 6월 24일까지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벼, 고추와 농업용 시설작물인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과 버섯작물인 표고, 느타리를 비롯한 고구마, 옥수수 등이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규모는 3400여가구 4863ha이며, 33억원에 달하는 피해보상을 받아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gojongwin@newspim.com